<식> Ritual, 2019, 퍼포먼스,페인팅 전시이력: 2019 <청년작가전DNA단체전>|순화동천

애도의 장소는 사라지고 자본과 결탁한 서비스로 전락한 한국식 장례문화에 대한 문제제기로 시작한다.

죽음을 둘러싼 장례문화들, 과거의 장례의식 방식에서 현대의 장례의식(상조, 병원장례식 등)으로 이동해오면서 자본과 결탁하는 지점들을 주목하고자한다. 모든 것은 포장되고 공장과 같이 처리되는 사회적 장치에 의해서 죽음을 더 외롭고 비인간적이고 금기시 대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할아버지가 입원하셨던 병원 바로 아래로 장례가 바로 치러지는 것에 편리함과 이상한 마음이 교차한다. 상복을 입은 사람과 환자복 혼재된 상황을 보고 느낀 개인적 경험으로서 목격한 죽음의 서사와 장례의식 방식의 기록을 퍼포먼스와 페인팅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가면을 쓴 두 퍼포머를 따라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식이며 한국의 상조회사의 ‘추천묘지 바로가기’ 와 같은 언어를 빌려온 말과 개인이 경험한 가족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혼재된 이야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