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리 여자들> 퍼포먼스+싱글채널비디오, 5’33’’, 2016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작업.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화성시 안의 마을 조암리가 철거되고 비행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장소에 계셨던 돌아가신 작가의 ’할머니’를 떠올리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시위를 시도하다가 이미 포기한 상태이며 그들은 여전히 그 곳에 거주한다.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마을 조암리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여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사소하고 개인적이지만 사회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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